레데리2권총 : 풀메탈 콜트 M1873 리볼버 싱글액션

서부의 카우보이 느낌 물씬!
레드데드리뎀션2 통칭 레데리2 대표 권총
콜트 1873 리볼버 풀메탈 제품

 

 

 

자유도 끝판왕 게임 GTA의 제작사 락스타게임즈에서 나온 서부GTA 레드데드리뎀션2. 서부 말의 더치갱단에서 죽음을 앞둔 주인공 아서의 일대기와 그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 희대의 명작 게임이다. 이 게임은 높은 자유도와 뛰어난 스토리 그리고 무엇보다 고퀄리티의 게임으로 많은 게이머들의 사랑을 여전히 받고 있는 게임이다.

 

레데리2는 서부시대의 황금기가 지난 끝물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당시 많은 총잡이들이 사용하는 총이 바로 "리볼버"다. 요즘의 리볼버의 경우 방아쇠만 당기면 자동으로 발사가 되는 방식이지만 그 당시만 하더라도 해머를 뒤로 당겨주고 방아쇠를 당겨야만 발사되는 싱글액션 방식이었는데, 이러한 레데리2의 대표적인 권총이 바로 콜트 M1873 리볼버이다.

 

 

서부의 감성 그 이상의 퀄리티

 

본인이 보유중인 레데리2권총은 총 두 점으로 두 제품 모두 콜트 M1873 리볼버이다. 두 제품 모두 손잡이 커버를 제외한 풀메탈로 이루어져 있으며, 실제 총기 발사 기믹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퀄리티가 높다. 어쩌면 불편할 수 있다 느끼는 총알을 넣는 모션부터 탄피를 빼는 방식 그리고 총을 발사하는 방식까지 그대로 재현했다는 점에서 상당히 고증을 잘했다고 느낀다.

 

두 자루의 리볼버는 각각 다른 판매사이트를 통해 구매하였다. 화이트 그립의 경우 건덕스를 이용하였으며, 우드그립의 경우 리틀프린스팩토리를 이용하였다. 두 사이트 모두 뛰어난 제품을 판매하고 있지만 건덕스에서 구매한 제품은 배송이 3일(아마 국내에 미리 수입한 뒤 판매하는 듯 하다) 리틀프린스팩토리는 약 2주 정도 소요되었다.

 

 

 

 

어떤 사이트를 이용하여 구매하는 것이 좋다고는 말하진 못하지만 퀄리티는 우든그립쪽이 약간 더 좋았다. 화이트 그립의 경우 총신이 약간 덜렁거리는 문제가 있었는데 교환해도 바뀌는게 없어 그냥 메탈접착제를 이용해 총신을 붙여주었다.

 

두 제품 모두 기본구성은 총 본품과 플라스틱 탄피가 오는데 별로도 메탈탄피를 구매할 수 있다. 퀄리티 다 떠나서 탄피의 컬러는 화이트그립쪽이 조금 더 현실적이다. 리틀프린스팩토리는 약간 더 진한 느낌? 개인적인 취향으로 총 자체의 퀄리티는 리틀프린스팩토리 탄피 컬러취향은 건덕스 쪽이다.

 

 

레데리2 권총 - 콜트 M1873 리볼버

 

 

두 제품 모두 손잡이 커버를 제외하곤 풀메탈로 이루어져 있다. 그렇다 보니 무게감도 묵직하고 손에 착착 감기는 맛이 일품이다.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는 스프링보다 강화스프링세트를 구매하면 더욱 강력한 발사를 맛볼 수 있는데 두 제품 모두 비비탄이나 젤리탄이 아닌 너프건(버섯탄)을 사용한다.

 

금속탄피의 경우 장식용 탄두와 실제 사용용 탄두로 교체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리틀프린스팩토리에선 이 구성뿐만 아니라 해당 제품의 가죽 손잡이 커버와 건홀더까지도 구매가 가능하다.

 

 

리틀프린스팩토리 상세페이지 캡쳐본

 

손잡이 커버와 건홀더는 가죽으로 상당히 퀄리티가 높은데, 자금 이슈로 인해 두가지는 구매하지 못했다. 장식용 순동탄환도 구매가 가능한데 언제 한 번 날잡아서 더 구매를 해 볼 예정이다.

 

개인적으로 너무 탐난다...츄릅

 

 

 

 

보통 리볼버라고 하면 더블액션과 싱글액션으로 나뉘어 지는데, 더블액션의 경우 방아쇠만 당겨서 발사하거나 해머를 뒤로 당겨서 발사하는 두 가지의 방식을 모두 사용이 가능한 것이며, 싱글액션은 반드시 해머를 뒤로 당긴 뒤 방아쇠를 당겨야만 발사되는 방식이다.

 

콜트 M1873 리볼버는 레데리2 권총으로 싱글액션이며, 실린더가 옆으로 빠지거나 몸체가 분리되는 방식이 아닌 오른쪽 커버를 열어 총알을 한 발씩 넣어주는 방식으로 가동된다. 이러한 부분까지도 확실히 퀄리티가 매우 높다.

 

풀메탈에 은장 제품이다 보니 건오일이 묻어있는 천으로 한 번씩 닦아주는데 광택도 너무 예쁘다. 레데리2에서는 강중유를 이용해 닦는다고 하는데 굳이 왜 닦아주는 지 닦아보면 안다.

 

 

 

 

발사할 때 버섯탄이 날아가는 힘도 짱짱하다. 그리고 실린더를 옆으로 돌릴 때 느껴지는 촤라락 소리와 감촉도 상당히 마음에 든다. 레데리2 시대적 배경인 서부시대 방식이다 보니 총알을 넣고 빼는 것이 귀찮을 수 있지만 이런것 조차도 바로 감성이며 고증이다. 원래는 왼손으로 총을 잡고 오른손으로 실린더를 돌려가며 탄피를 빼주는데 한손으로 찍으면서 하다 보니 살짝 어색하다.

 

 

 

 

리틀프린스팩토리에선 탄피의 탄두교체가 없는 탄피와 교체할 수 있는 탄피 두가지를 판매하고 있고 건덕스에선 교체가 가능한 메탈탄피 한종으로만 판매한다. 개인적으로 탄두를 교체할 수 있는 제품이 더 예쁘다.

 

 

 

100% 소가죽 건홀더를 갖고 싶지만.. 없는 관계로 어제 배송 온 존윅권총의 건홀더에 끼워보았다. 다행이 프리사이즈(?)라 잘 들어간다.

 

서부영화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면 레데리2의 아서가 되고 싶다면 이러한 풀메탈 권총은 어떤가? 소장가치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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