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해외배송 반출통고 뜻

해외직구&해외배송 중
세관 반출통고 뜻과 처리방법

 

안녕하세요.

세상의 모든 리뷰를 하는 세모뷰 입니다. 알리나 테무부터 해외구매대행을 통해 국내 물건이 아닌 해외 제품을 배송을 받게되면 반드시 배대지를 통해 한국 세관으로 제품이 먼저 흘러들어간 뒤 심사를 통해 반출되게 됩니다.

 

대부분 중국에서 오는 배송이 많으며, 중국 현지에서 무역항까지 오는 시간과 한국으로 오는 시간 그리고 세관 통과시간까지 하면 빠르면 1주일 늦으면 한달까지도 걸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하지만, 간혹 한달이 넘어서도 배송이 오지 않을 때 국가관세종합정보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을 해보면 통관보류 반출통고의 상황이 뜨곤 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반출통고의 뜻은 무엇이고 처리 방법은 무엇일까요? 이번 시간에는 뜻과 처리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반출통고란?

위에서도 설명하였듯 해외직구나 해외구매대행 등을 통해 들어오는 물건은 무조건 세관을 통해 통관절차를 거치게 됩니다. 하루에도 어마무시한 양의 물건들이 수입되고 그것을 검사하는 인력 등은 한계가 있다보니 아무래도 들어온 순서대로 순차적으로 처리되게 되는데요.

당연히 처리속도가 빠를지라도 들어오는 물량이 어마무시하니 세관에서도 물건을 보관하는 공간이 한정되어 있기 마련입니다.

 

아무런 문제없이 통관절차가 마무리되면 물건이 세관에 체류되지 않고 잘 흘러가겠지만 사람 일이라는게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반출통고 이후 과정

반출통고 판정을 받게되면 기간 연장을 위해 반드시 세관 허가를 필요로 합니다.

물류창고의 흐름이 원할하게 만들기 위해 꼭 일정 기간 내 통관이 진행되어야 하지만 물건이 통관을 번번히 실패하는 경우 30일 이후에 물건이 반출되거나 혹은 세관이 알아서 팔아버리겠다. 이런 무시무시한 뜻입니다.

그렇기에 반출통고 결정이 내려졌다면 30일 이후에는 물건을 날리는 경우도 생기는 만큼 반드시 수입신고를 마치고 물건이 반출될 수 있도록 판매자가 엄청 노력을 해야하는게 정상입니다.

 

반출통고 처리 방법

반출통고가 되었을 때 처리방법은 크게 세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세관에서 보관기간 연장을 신청해야 합니다.

국가관세종합정보망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제품을 검색해보면 관할지 세관이 나옵니다. 그곳과 연락을 통해 연장 신청을 해야합니다.

 

두 번째로는 반송이나 폐기를 진행해야 합니다.

보관기간 내 반출이 불가하거나 물건을 포기하려는 경우 반송 처리를 하거나 폐기를 해야하는데요. 사실상 폐기를 할 때 비용이 발생하고 잔여물에 대한 관세도 납부를 해야하다 보니 구매금액도 날리고 돈도 추가로 날리는 꼴이 됩니다.

 

마지막으로는 매각을 해야 합니다.

사실 이것은 우리가 임의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반출통고 기간이 끝나면 세관측에서 공매처리를 하게 됩니다. 세관화물정보시스템을 통해 확인해보면 이렇게 공매처리되는 물건들을 저렴한 금액에 만나볼 수 있는데요. 이 경우 판매에 대한 비용, 관세, 세금 등등을 공제한 뒤에 남은 금액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근데 팔리지 않는다? 그럼 뭐 날리는겁니다.

 

해외배송, 해외직구, 구매대행을 사용할 땐 이러한 부분에서 해당 업자가 얼마나 확실하게 일처리를 해주는지 확인을 해야 하는데요. 두달째 물건을 기다리고 있지만 언제쯤 물건을 받아볼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 무엇보다 연락 시원하게 씹는 저런 업체는 반드시 걸러야 합니다.

 

알리나 테무의 경우 전담팀이 존재하기에 크게 문제될 일이 거의 없지만 개인사업자, 간이사업자들은 일단 주의를 하는게 좋습니다.

 

동일한 날짜에 주문한 다른 사이트의 에어소프트건이나 5월 중순에 주문한 제품도 다 왔는데 4월 말에 주문한 제품이 아직도 안온다니... 업체의 능력을 반드시 의심해야 하는데요. 아무리 혹하는 물건이 있더라도 반드시 업체리뷰나 이런것을 꼼꼼하게 살피시어 문제 없으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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